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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발생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조금 전에 나온 내용부터 질문을 드릴게요. 오늘 열방센터 관련된 이야기가 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많이 나왔거든요. 지금 일단 현재까지 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가 576명으로 파악됐고 방문자의 연락처가 사실과 다르게 기재돼서 추적에 어려움이 있다는 방역당국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조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주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강제처분도 강력하게 이행할 것이다, 일단 이게 조금 전에 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의 핵심적인 내용인데 이렇게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천은미]
초반에 우선 검사를 받지 않으셨고 열방센터를 갈 때 휴대전화를 꺼놓은 경우가 있었죠. 그건 이미 조금 그런 걸 생각하고 가신 게 아닌가 할 정도로 감염이 될 수 있는 소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었고 우리가 이런 연수센터라든지 기도원이라든지 교회에서 숙식을 하고 이렇게 단체로 기도를 하거나 예배를 보는 경우에 감염사례가 지금까지 상당히 많았습니다.
신천지 교회뿐 아니라 다른 사례를 보더라도. 지금 이 경우에도 만일에 거기를 가셨다면 검사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의무거든요. 그런데 그걸 받지 않고 계속 이렇게 30% 정도만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 건 신천지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이미 50일 이상이 지났습니다.
그러면 그 사이에 굉장히 많은 분들에게 N차 감염이 됐을 거고 지역사회에서 나오는 감염자들이 이 열방센터를 통해서 분명히 감염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중간에는 많은 요양병원, 요양원에 계신 분들이 사망을 하고 있는데 이 상태와 연결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고 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다른 분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 당국에서도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고 그리고 지금이라도 검사를 받으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거든요. 꼭 받기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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